같은 길 걸었던 선배의 조언, "손흥민, 박수 받고 떠나는 것 자체가 최고의 일"
페이지 정보

본문


3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 프리시즌 경기라 부르기엔 너무 벅찬 밤이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과 뉴캐슬의 맞대결은 단순한 친선전이 아니었다. 이날은 손흥민(33)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마지막 공식 경기였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8분까지 약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마침내 교체 사인이 들어오자, 손흥민은 천천히 걸어 나왔다. 경기장 전체가 숨을 죽였고, 이내 박수와 환호, 눈물로 물들었다. 관중은 일제히 기립했다.
- 이전글바르셀로나가 왜 최고인가 김병수 감독-세징야가 말하다 25.08.05
- 다음글"행복했습니다"…손흥민, 감동의 고별전 25.08.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