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투입 마치다 젤비아, 샤바브 알아흘리 꺾고 아시아 챔스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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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나상호를 교체로 투입한 마치다 젤비아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 J1리그의 마치다는 22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강전에서 전반 12분 소마 유키의 결승 골로 샤바브 알아흘리(아랍에미리트)를 1-0으로 이겼다.
마치다는 26일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알아흘리는 전날 4강전에서 일본의 빗셀 고베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마치다 젤비아는 앞서 8강전에서 두 차례(2004, 2005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알이티하드(사우디)를 1-0으로 이겨 이날 4강전을 펼쳤고, 4강전에서도 녹록지 않은 실력으로 결승행을 일궈냈다.
마치다 젤비아는 이날 전반 12분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골지역 앞에서 공을 가로챈 소마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한국의 나상호는 마치다 젤비아의 측면 공격수로 8강전에서도 맹활약했고, 이날은 후반 14분 교체투입돼 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샤바브 알아흘리는 전반 35분 카우안 산투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찬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기예르메 발라의 중거리 슛이 마치다 골문에 꽂혔으나, 마치다 선수 교체 과정이 끝나기 전에 샤바브 알아흘리의 스로인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골이 취소됐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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