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이적료를 낮췄다. 첼시가 눈여겨 보고 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2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는 올 여름 첼시의 영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적은 간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11승9무18패(승점 42)를 기록했다. EPL 출범 뒤 한 시즌 최저 승점 및 최다 패 등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유로파리그(UEL)에선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다. 반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선수도 있다. 가르나초를 비롯해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들은 맨유의 비시즌 미국 투어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