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양민혁이 아시아 투어에 참가한다. 토트넘 구단은 28일(한국시각) 공식 누리집에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에 동행할 선수 29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친선경기를 치른 뒤 8월3일 한국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손흥민과 양민혁은 나란히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이 프리시즌에 한국에 오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양민혁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에게 첫인사를 한다. 손흥민은 최근 이적설이 끊이지 않으면서 아시아 투어 참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번 아시아 투어를 마지막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현지 보도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매디슨,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 루카스 베리발 등도 포함됐다. 재활 중인 데얀 쿨루세프스키, 라두 드라구신 등을 포함한 9명은 제외됐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