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美 LAFC행④] 홍명보·이영표로 시작해 손흥민까지…풍성해진 MLS 코리안리거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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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왼쪽)이 훈련 도중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손흥민이 낯선 무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향한다. 그가 내디딘 발끝 너머에는 이 길을 먼저 지나간 코리안리거들의 발자국이 짙게 남아있다. 개척자이자 도전자로 써내려온 그 계보의 연장선에서 손흥민이 새로운 장을 연다.
가장 먼저 MLS 대문을 연 주인공은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태극전사들의 주장으로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그는 그해 11월 LA 갤럭시의 손을 잡고 미국으로 향했다.
입단 당시만 해도 커리어 마침표를 준비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받았지만, 뚜껑을 연 그의 활약은 남달랐다. 리그 정상급 선수로 두 시즌을 누볐다. 2003시즌엔 외인 선수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젊은 선수들을 압도하는 플레이로 큰 인기를 끌었다. LA 팬들 사이에서 그의 이름 끝 글자를 딴 애칭인 ‘보(Bo)’ 열풍이 불기도 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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