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단짝 해리 케인 "우리는 EPL 최고의 파트너…LA서 행운 빌고 곧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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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손흥민 없는 토트넘 상대로 4-0 완승
케인, 전반 12분 선제골...페널티킥은 실축
케인, 전반 12분 선제골...페널티킥은 실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친구의 앞날을 응원했다.
케인은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치른 첫 경기에서 완패를 당해 새 시즌 불안한 출발을 예고했다.
케인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손흥민 관련 질문을 받고 "손흥민 그리고 토트넘에서 그의 커리어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며 "선수로서 우리는 EPL 역사상 최고의 파트너십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운동장에서 함께 뛰는 게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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