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이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을까.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에크렘 코누르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붐을 통해 단독 보도라며 '최근 브라질 축구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복귀 중 하나를 성공시킨 모우라가 상파울루에서의 꿈 같은 시간을 뒤로하고 커리어의 마지막 대형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누르는 '상파울루 복귀 후 브라질 FA컵 우승을 이끌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33세의 모우라는 현재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발생한 불운한 갈비뼈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 베테랑 윙어는 재활에 집중하는 동시에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계약 기간이 마지막 해에 접어들면서 모우라의 '이별' 종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울리고 있다'며 모우라가 상파울루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상파울루는 모우라와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 코누르는 '상파울루는 모우라를 단순한 선수가 아닌 팀의 리더이자 '클럽의 아이콘'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약 130만파운드(약 26억원)에 달하는 그의 연봉과 2026년 말 만료되는 계약 조건은 구단을 재정적 선택의 기로로 몰아넣고 있다. 모우라가 부상 회복 후 예전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재계약 제안이 테이블에 오를 것이다. 하지만 선수가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구단도 이 작별을 막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