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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축구 데이터 SNS인 NL은 21일(한국시각) 2020~2021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각 공격 지역에서 제일 뛰어났던 피니셔가 누가인지를 파악해보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놀랍게도 손흥민의 이름이 3번이나 나왔다.
공격 구역은 페널티박스를 3구역으로 나눈 뒤 그 앞에 있는 공간까지 총 6개 구역을 선정했다. 일반적으로 득점이 터지는 위치에서만 최고의 피니셔가 누구인지를 파악해보기로 한 것이다. 각 선수가 최고의 피니셔인지를 파악해보는 방식은 기대득점값(xG) 대비 실제득점이 더 많은 선수를 찾아보는 방식이었다. 단 페널티킥 득점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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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무려 6개 구역 중 3개 구역에서 이름이 등장했다. 먼저 골대 정면 페널티박스 공간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5년 동안 골대 정면 페널티박스에서 통계 대비 11.1골을 더 넣었다. 이는 손흥민의 슈팅 대비 득점확률을 계산했을 때 10.9골을 넣어야 할 선수였다면 실제로는 21골을 넣었다는 의미다. 근 5년 동안 이 지역에서 손흥민을 앞서는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