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강인의 뜨거웠던 11월 활약상을 엿볼 수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11월 이달의 골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르 아브르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 골은 팬 투표 3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후보에 오른 나머지 골들이다. 올림피크 리옹전 워렌 자이르-에메리 골, 주앙 네베스 골, 니스전 곤살루 하무스 골이 후보에 올랐다. 이중 자이르-에메리 득점을 제외하고 네베스와 하무스의 득점 모두 이강인이 관여했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리옹전 네베스의 극장골을 도왔으며 니스전에서도 이강인의 코너킥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머리로 돌려놨고 하무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