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 들기 위해 LA 왔다" 손흥민, LAFC 입단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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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 기자회견에서 베넷 로즌솔 공동 구단주(왼쪽), 존 소링턴 회장과 함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새롭게 '0'에서 시작하게 됐는데, 이 클럽과 헤어질 땐 '레전드'로 불리며 나가고 싶습니다."7일(한국시간),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FC의 공식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 검정색 바탕에 금색으로 7번을 새긴 유니폼을 든 손흥민은 다소 낯설었다. 하지만 특유의 환한 미소로 "이 구단과 도시,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LA에 왔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이 LAFC 이적을 공식 선언했다. LAFC는 이날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완전 영입했다"며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끝에 LAFC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도 홈페이지 첫 화면에 "쏘니(손흥민의 별명)가 MLS의 LAFC로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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