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국민배우' 공유가 훈훈한 투샷을 동시 공개했다. 손흥민과 공유는 19일 각자의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모처럼 만나 우정을 나눈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장도연의 유튜브 '살롱드립2'에 출연해 13세 차 배우 공유와의 친분을 직접 소개한 바 있다. 장도연의 유튜브 채널에도 첫 게스트였던 공유의 추천으로 출연한 손흥민은 당시 방송에서 "공유를 '꽁형'이라고 부르고 형은 저를 '쏘니'라고 부른다"며 애칭을 소개하기도 했다. 패션 롤모델로도 공유를 꼽기도 했다. "패션 조언자는 공유형이다. 겨울에 터틀넥에 롱코트, 도깨비 스타일로 입는 걸 좋아해서 물어보는 편이다"고 말했었다.
손흥민과 공유는 같은 스타일리스트(이혜영)를 통해 만난 인연을 오래도록 이어오고 있다. 공유는 2023년 장도연의 유튜브 '살롱드립'에서 "(손흥민과)스타일리스트가 같다. 꽤 오래 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친해져서 최근 영국 런던에서 경기도 봤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