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새로운 '7번' 사비 시몬스가 드디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전반 25분 히샬리송의 선제골, 전반 43분 시몬스의 쐐기골을 묶어 승리했다. 토트넘은 6승4무5패(승점 22)를 기록하며 20개 팀 중 9위에 랭크됐다.
영국 언론 BBC는 '프랭크 감독이 마침내 홈에서 편안함을 얻었다. 그는 자신의 방식에 의문응ㄹ 제기한 토트넘 팬들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자신이 EPL 정상에 오를 만큼 강력한 인물인지에 대해 의심을 받았다. 최근 아스널(1대4 패), 풀럼(1대2 패)과의 경기에서 연달아 패한 뒤 불만이 표출되고 있었다. 토트넘은 3일 뉴캐슬전에서 승점을 얻기 위해 투지를 보였고, 마침내 홈에서 승리했다. 또 다른 발전을 이뤘다. 토트넘은 종전까지 2025년 홈에서 리그 16경기를 치렀는데 단 3승을 거뒀다. 프랭크 감독은 이러한 패턴을 바꿔야 한다. 시몬스는 마침내 팀이 52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그를 데려오는 이유를 보여줬다. 모하메드 쿠두스, 히샬리송, 랑달 콜로 무아니로 구성된 공격진이 뒤에서 압박을 가했습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