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유출에 맛들린 케르케즈, "미안하지만, 난 리버풀로 간다" 다른 구단 연락 단칼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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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밀로시 케르케즈의 아버지가 케르케즈의 리버풀 이적을 '스포일러' 했다.
밀로시 케르케즈는 헝가리 국적의 레프트백으로, 2023-24시즌을 앞두고 1780만 유로(한화 약 281억 원)의 이적료로 AFC 본머스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엔 28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적응 기간을 보냈다.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던 것은 지난 시즌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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