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4시간 38분 혈투 끝에 벤피카 격파…클럽 월드컵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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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첼시(잉글랜드)가 연장 혈투 끝에 벤피카(포르투갈)를 꺾고 클럽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4-1로 승리,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양 팀은 뇌우로 인한 경기 중단과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로 인해 무려 4시간 38분 동안의 혈전을 펼쳤다. 힘겨운 승리를 거둔 첼시는 8강에 안착하며 피로를 씻었다. 반면 벤피카는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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