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플레이·존중·우정 승부보다 빛났다…보인고, 신평고 꺾고 금배 유스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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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한 경기·깨끗한 인정
우승팀에 터널 만들어 줘 축하
상대편 부모 찾아 단체 인사도

물을 서로 나눠 마셨다. 보인고 선수로부터 물병을 건네받은 신평고 선수는 물을 마신 뒤 보인고 코치에게 공손하게 물병을 건넸다. 볼이 아웃되면 볼을 있는 자리에 그대로 내려놓았다. 거친 몸싸움과 잇단 판정 속에서도 상대를 향한 비방, 심판을 향한 어필도 없었다. 충돌로 넘어져도 곧바로 다시 일어나 뛸 뿐 불평과 불만은 한마디도 없었다.
지난 26일 충북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유스컵 결승전에서 나온 장면들이다. 우승을 놓고 맞붙은 서울 보인고, 충남 신평고는 축구선수로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전사로서 오직 축구에만 집중할 뿐이었다.
우승팀에 터널 만들어 줘 축하
상대편 부모 찾아 단체 인사도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26일 열린 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유스(U-17)컵 서울 보인고와 충남 신평고의 결승 경기 후 신평고 선수들이 우승한 보인고 선수들을 축하해주고 있다. 제천 | 권도현 기자

지난 26일 충북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유스컵 결승전에서 나온 장면들이다. 우승을 놓고 맞붙은 서울 보인고, 충남 신평고는 축구선수로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전사로서 오직 축구에만 집중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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