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콜드 세리머니 콜 파머의 멀티골…첼시, 2025 클럽월드컵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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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PSG에 3-0 완승...클럽월드컵 두 번째 우승
콜 파머, 결승전서 2골 1도움 맹활약...골든볼 선정
관중에 야유 받은 트럼프, 첼시 우승 세리머니도 방해?
콜 파머, 결승전서 2골 1도움 맹활약...골든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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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콜 파머가 폭염 속 경기장에 두 번의 '아이스 콜드(ice-cold)' 세리머니를 펼치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첼시는 파머의 '원맨쇼'에 힘입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파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PSG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에만 2골 1도움을 올리며 첼시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총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원맨쇼'로 팀의 우승까지 책임진 그는 결승전 최우수선수(MVP) 및 대회 최우수선수(골든볼)로 선정돼 활짝 웃었다. 파머는 골든볼 트로피를 들고 "정말 기쁘다. 경기 전만 해도 모두 우리의 승리를 의심했기에 더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머는 전반 22분과 30분 왼발로 멀티골을 터뜨리고, 전반 43분엔 주앙 페드루에게 감각적인 침투패스를 찔러주며 쐐기골까지 도왔다. 콜머는 골을 넣을 때마다 양팔을 겹쳐 추위에 떠는 듯한 동작을 취하는 콜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첼시 팬들이 그를 '콜드 파머'라고 부르는 이유다. 폭염 속에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도 파머는 덥기는커녕 추운 동작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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