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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축구협회, 첫 기술 정책·대표팀 운영 철학 공동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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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트티비s
댓글 0건 조회 302회 작성일 25-07-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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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김승희 전무 등이 14일 열린 기술 발전을 위한 한·일 축구협회 공동 행사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과 일본의 축구협회 기술 전문가들이 만났다. 한·일 축구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기술 발전을 위한 지혜를 나눈 것은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경기도 수원 코트 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일본축구협회(JFA)를 메인 게스트로 초청해 ‘MIK 테크니컬 익스체인지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기간에 한국과 일본의 축구협회 핵심 기술 리더들이 모여 유소년 육성, 지도자 교육, 대표팀 운영 철학 등 축구 기술 정책 전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쪽에서는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김승희 전무이사, 이장관 기술발전위원장,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이 참석했다. 일본축구협회에서는 가게야마 마사나가 기술이사와 유카와 가즈유키 사무총장 등이 합류했다. 동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중국의 푸보 기술이사와 홍콩 남자대표팀의 애슐리 웨스트우드 감독 등도 초청됐다.

이날 행사는 ‘MIK’(Made In Korea)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대한축구협회의 발표, 일본축구협회의 중장기 육성 전략을 담은 ‘재팬스 웨이’(Japan's Way) 발표가 이뤄졌다.

14일 열린 한·일 축구협회 기술 발전 공동 논의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패널 토론에 이어 양국의 기술 책임자들이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장관 기술발전위원장은 “우리의 기술 철학을 소개함과 동시에 일본의 중장기 축구 정책을 알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용수 부회장도 “두 나라 축구협회가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 경기에서는 라이벌이지만 기술 부문에서는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행사가 정례적 기술 협력 및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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