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사라진 우승컵 '줄리메컵'의 행방은?[아하!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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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국이 들어 올리는 트로피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하지만 축구 역사상 가장 고귀했던 초대 우승컵 ‘줄리메컵’은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월드컵의 아버지로 불리는 줄 리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이름을 딴 이 트로피는 “대회에서 먼저 3회 우승을 달성하는 국가가 영구 소장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그리고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펠레를 앞세운 브라질이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1로 꺾고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이 황금빛 트로피의 영원한 주인이 됐다.
그러나 줄리메컵의 운명은 영광만큼이나 가혹했다. 브라질이 영구 소장하기 전인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을 앞두고 런던의 한 전시장에서 첫 번째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으나 뜻밖의 영웅이 보물을 찾아냈다. ‘피클스’라는 이름의 개가 산책 도중 정원 덤불 속에 신문지에 싸인 채 버려져 있던 줄리메컵을 극적으로 찾아낸 것이다. 덕분에 대회의 권위는 지켜졌고 피클스는 영국 축구계의 스타가 됐다.
진짜 비극은 1983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일어났다. 브라질축구협회(CBF) 본부 3층에 보관되어 있던 줄리메컵이 또다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방탄유리로 전면은 철저히 보호되고 있었지만, 도둑들은 유리가 아닌 나무로 된 뒷면 틀을 정으로 뜯어내는 허점을 노렸다. 용의자 3명이 검거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고 줄리메컵은 용광로에서 녹아 완전 소멸된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그러나 줄리메컵의 운명은 영광만큼이나 가혹했다. 브라질이 영구 소장하기 전인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을 앞두고 런던의 한 전시장에서 첫 번째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으나 뜻밖의 영웅이 보물을 찾아냈다. ‘피클스’라는 이름의 개가 산책 도중 정원 덤불 속에 신문지에 싸인 채 버려져 있던 줄리메컵을 극적으로 찾아낸 것이다. 덕분에 대회의 권위는 지켜졌고 피클스는 영국 축구계의 스타가 됐다.
진짜 비극은 1983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일어났다. 브라질축구협회(CBF) 본부 3층에 보관되어 있던 줄리메컵이 또다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방탄유리로 전면은 철저히 보호되고 있었지만, 도둑들은 유리가 아닌 나무로 된 뒷면 틀을 정으로 뜯어내는 허점을 노렸다. 용의자 3명이 검거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고 줄리메컵은 용광로에서 녹아 완전 소멸된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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